ㆍ건강상식 및 질병

배변습관이 이상해요. (변비, 과민성 대장 증후군 등)

구글의사 2022. 7. 7. 21:15

배변습관이 이상하면 정말 고생이 많습니다. 수면의 질도 낮아지고, 삶의 균형도 무너지게되죠. 과민성대장증후군과 변비를 포괄하는 개념을 설명드릴겁니다. 이유야 뭐 다양하겠지만, 특히.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앓고 계신 분들은 제 블로그에서 검색해서 따로 보세요. (이 글은 상세히 나와있지 않으니 제 블로그에서 검색해서 찾아보라는 말입니다.)

배변습관이 이상한 사람들은 대부분 왜일까요.

뭐 술, 담배 이런 이유라면 빨리 자제합시다.

자기가 밥을 많이 먹는다던가, 아니면 습관을 조절하지 못한다면 그건 너무나도 당연한 소리겠죠.

제가 많은 글을 집필했으니 이 블로그에서 검색해 보시기 바랍니다.

 

1. 습관

 

뻔한 소리하기 싫습니다. 제 블로그 철칙이 누구나 하는 소리는 안한다는 겁니다. 그럼에도, 습관을 집고 넘어가는 이유는 '자기가 잘못된 습관인지 모른다는' 사람들이 많기에 습관을 적어놓은 겁니다. 

 

check list

 

1. 밥을 빨리 먹는다. (15분 이내로 다 먹는다.)

2. 밥을 3번이상 씹지않고 삼킨다

3. 본인이 생각보다 밥을 맛있게 잘 많이 먹는다. (많이 먹는다는게 중요합니다. 본인이 감당하기 조금 버거울정도.)

4. 잘안움직인다. (운동을 하더라도, 평소에 말한겁니다. 운동을 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몸을 대부분 침대에 있거나 컴퓨터에 앉아있는 시간이 많냐고 물어본겁니다. 운동을 할때는 그때 뿐이지요. 근력운동도 마찬가지입니다. 근육량이 많다고해서 "아 난 운동많이해."가 아니라 평소에 움직이는 량이 많냐고 묻는겁니다.많냐는 기준은 정신사나울 정도가 아니라 1시간이상 가만히 정지된 상태로 있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5. 꽉끼는 옷을 주로 입거나 배째는 옷을 입는다. (허벅지나 어디든 다 포함.)

 

여기에 몇 개 이상 선택됐다는 말은 안하겠습니다. 다 고치시길 바랍니다.

 

 

 

2. 프로바이오틱스를 먹자.

 

긴말안하겠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 아무거나 좋으니까 먹으세요. 추천드립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있는 사람들도 먹으면 좋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라는 건 유산균인데, 장내 좋은 세균들에게 좋은 먹이가 되고 나쁜 세균층을 죽여줍니다. 

 

"에이 저거 가루 조금 먹고 좋아지나요? 위에서 다녹을 거 같은데요?"

가루 하나하나에 코팅이 돼서 대부분 10억인가 100억인가 한국 기준에 부합해서 만들어진건데 그게 장까지 내려갑니다. 그니까 잔말말고 먹는게 좋습니다. (참고로 프로바이오틱스가 체질에 맞지 않거나 몇 번 먹었는데 부작용이 일어난다면 자제하시길 바람. 전문의랑 상담하시길.)

 

 

 

3. 변을 볼 때 힘을 주거나 하지마라 자연스럽게 하라.

 

모든 행동을 자연에 맡기고 자연스럽게 하십시오. 어느정도 적당량 힘을 주는 것은 맞지만, 제 글 중에 건강관련해서 다 읽어보면 잡지식이 많아져서 이해를 하실겁니다. 제가 맨날 하는 소리지만, '힘'을 주면 어떻게 되나요?

 

자, 여러분들 주먹을 꽉 쥐어보세요. 

 

"왜요?"

 

그냥 쥐어보세요. 그리고 그걸로 본인을 마구 때리지는 마시고 힘을 아주 강하게 쥐었다가 피면서 손바닥을 보시면 혈액이 움직이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즉, 힘이가는 곳에 '피'가 가는것이죠. 이를 팽창과 수축이라고 합니다.

 

우리 몸에는 순환이라는 체계가 항상 존재합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이 '변'을 본다고 했을 때 힘을 꽉 주었네요.

그럼 항문에 피가 쏠리게 되고 대장에 힘이 가해져 압박이 생깁니다.

물론, 처음이나 몇 번은 힘주면 뚤리는 정도겠지만 그게 점점 압박되면 어떻게 될까요?

 

'하부압력에 강해져서' 치질,치루,치핵 등이 생기게 되는겁니다. 

대장은 점점 거대해지고 위는 늘어나게 되죠. 내장기관이 점점 무너지게 됩니다.

 

여러분들, 대장과 위같은 내장기관은 탄력성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힘을 가하게 되면 강제로 늘려버린 고무줄 같은거죠. 다시 돌아오기가 힘들다는 겁니다.

(그런다고 안돌아오는 것은 아니니 걱정마시길.)

 

자꾸 힘을 쥐어버릇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나오니까 변은 자연스럽게 누도록 하세요. 

"자연스럽게가 안되니까 힘을 주는 거잖아요."

그래서 프로바이오틱스 먹으라고 했잕아요.

그리고 팁은 더 드릴테니까 계속 보세요.

 

 

4. "전 잠을 잘 못자요."

 

과민성 대장증후군이나 변비가 있는 사람들의 고충 중 하나가 바로 잠을 잘 못자는건데

잠을 잘 못자게 되면 악효과가 일어납니다.

그러니까 잠자는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지요.

저같은 경우도 잠을 잘 못자서 소화기관이 많이 약해진 적이 있네요.

잠을 충분히 주무시기 바랍니다.

원리를 설명하려면 너무 오래걸리니까 이건 간략하게 넘어갈게요.

잠이 보약입니다.

 

 

5. 벌크업을 하지마라

 

어떤 정신나간 사람들이 내장기관이 약한데 벌크업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헬창이라고 하나요?

하지마세요. 닭고기를 피하세요. 단백질은 변비와 대장증후군있는 사람들에겐 쥐약입니다.

 

 

6. 운동한다고 해서 많이 먹지마라 제발, 다이어트도 그만해라.

 

본인이 살이 너무 찌었다고 생각되면 운동을 하시고 적당히 드세요. 다이어트 한다고 여자분들이 아예 안먹는 불상사가 발생한 적이 많습니다. 너무 안먹어서 탈모까지 걸리는 사람들도 봤는데. 영양분이 빠져나가는게 좋은것이 아니고요. 어느정도 섭취는 하되, 운동으로 웰빙하게 빼는게 좋습니다. 당연히 식습관은 줄여야겠죠. 그럼 알아서 빠질테지만 어느정도 한계치에 도달하면 아예 안먹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특히 여자들이 굶는게 제일 심한데. 어쩔 수 없이 굶는 건 저도 눈물을 같이 흘려드리지만, 진짜 살뺄라고 '운동하기가 귀찮아서 안먹고 빼는 사람들.' 그냥 아프다고 하질 마세요...

 

 

 

기본적인 적당한 운동이나 그런 이야기는 안하겠습니다.

너무상식선의 이야기들이죠.

적당히 걷고 (3-40분) 스트레칭 잘 하는 건 너무 상식이라 이야기 해야하나요?

몸에 좋은 건 알아서 잘 찾아서 하시겠죠....(믿습니다. 혹시 궁금한점은 댓글로 질문하세요.)

 

 

7.변비에는 물을 자주마시고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물을 적당히 마셔라.

 

변비는 물을 많이 마셔야합니다. 그게 맞는거니까요. 물을 생각보다 많이 안마시는 사람들이 (땀을 잘 안흘리는 사람들이 변비가 많음.) 수분함량이 별로 필요하지 않으면 저장을 하게되는데 이게 신선한 순환을 방해합니다. 오줌을 자주 싸는 신장이 약한 사람들은 많이 마시면 안되겠지만. 땀을 자주 흘리는 사람들이 대부분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갖고 있습니다. 결국 둘다 순환문제기도 하지요.

 

과민성 대장 증후군인 사람들은 물을 안마시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그냥 적당량 마시라는겁니다.

너무 과하게 마시는 사람들을 말한겁니다. 물은 좋은겁니다. 근데 무슨 하루 2L이상을 마셔야한다는 이상한 소리는 믿지마세요. 그냥 목마를때 생각날때 마시는 정도면 됩니다. 다만, 변비있는 사람들은 신경써서 마셔야하고. 물 많이 먹기 챌린지를 하는데 오줌이 너무 많이 나오고 오히려 힘들다는 느낌이면 안하셔도됩니다. 물부족국가인데 뭘 자꾸 많이 마시라는건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