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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건강상식 및 질병

역류성 식도염 - (1) 역류성 식도염의 증상과 원인, 정의

by 구글의사 2020. 7. 2.
내용이 길고 지루할 틈이 없지만 (제가 필력이 좋아서) 낫고 싶다면 천천히 한자 한자 읽으세요. 낫기 싫으면 읽지마세요. 가독성을 위해 쉽게 풀어 썼지만 정말 중요한 상식과 지식들이 풍부한 자료입니다. 역류성 식도염은 진짜 자세히 알고 고쳐야 하는 병이지 쉽게 '약 먹으면 끝' 이 아닙니다. 대부분 만성인 질환이고, 알아 차렸을 때는 이미 심해진 후라는 걸 아세요. 현대 사회인들이 그냥 넘기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역류성 식도염의 증상부터 알아야 한다.


 

>대부분 잔기침을 가래가 목에 걸려서 걸리는 병이다, 후두염이다, 후비루다 라고 착각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는 폐에 관한 문제로 오인해서 폐운동을 하거나 폐에 관련된 도라지, 폐 검사 등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 '정상' 판정을 받고 의아해 합니다.

 

"내가 담배를 펴서 그런가?" 

 

"아니 내가 비염이 있긴 한데.."

 

축농증, 비염 등으로 오인하고 의사한테 처방을 받으면 의사는 그냥 목상태와 코넘김, 코에 고름이 있는 축농증인지 갖가지 검사 (엑스레이나 CT찍어보는 경우도 있음)를 하고 "코가 많이 안좋다, 코때문일 수 있다." 라고 하지만 축농증이나 후비루의 경우 잔기침을 심하게 유발하지 않는다는 점을 아세요.

호흡기 관련 증상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증상>

 

1. 식후 심해진 잔기침

2. 평소에 '큼, 큼' 거린다고 (목을 가다듬는다는 말) 주변에서 많이 함

3. 목에 이물감 뭔가 걸린 증상

4. 겨울이나 온도가 춥거나 건조한 상태에서 '켁켁' 대면서 일어나는 경우, 잠을 잘 못드는 경우

5. 트림을 했을 때 이물질이 목으로 넘어오거나 신물이 올라오는 경우

6. 속이 자주 쓰림 (안쓰려도 역류성 식도염이니 이 증상은 아주 경미한 증상으로 하자.)

7. 밥 먹으면서 잔기침이 올라옴

 

이런 증상들이 있으면 당신은 역류성 식도염입니다.

 

 

 

 

 

 

 

 

 

 

그럼, 역류성 식도염이란? 무엇일까요?


 

 

위 사진보면 Lower Esoph S 어쩌구 써있죠. (안보이시면 마음의 문을 열고 넓게 봐보세요.)

짧게 줄여서 LES라고 하는데 이게 괄약근이랑 비슷한 역할을 하거든요.

조임근(LES)이라고 하는 건데 위산이 역류하지 못하게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중요한 정보니 상식으로 알아둡시다^^

 

 

 

 

 

 

 

 

 

"괄약근(조임근)이 뭐에요?"

 

상식을 자유자재로 뛰어넘는 친구들이 종종 있기 때문에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

 

항문이 괄약근인데 똥참을 때 힘줘서 잘참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학교에서 똥마려도 참으면서 아무렇지 않은 척 쪽팔림을 감추잖아요. 그런격입니다. 근데 이 조임근이 사라지면 똥마려우면 바로 싸버리는거죠.

그럼 왕따당하겠죠?

 

우리의 인체는 이 위산이 역류하지 못하도록 설계되어 있으나, 조임근의 힘이 약해져 버리게 되는 순간 우리는 위산이 역류를 하게 됩니다.  이걸 역류성 식도염이라고 합니다.

 

 

출처: 서울아산병원 :http://m.amc.seoul.kr/asan/mobile/healthinfo/body/bodyDetail.do?bodyId=70&partId=B000008

 

※ 이 식도염이 기침을 유발하는 이유는 위산이 역류하면서 식도를 지나 후두 부분을 건드리게 되고요.

이 후두를 지나서 알게 모르게 후비루까지 건드리게 되면 후비루가 되는 것 입니다.

그래서 코는 깨끗한데 가끔 콧물이 넘어가는 증상이 있는거죠.

(후비루는 입과 코가 지나가는 공간인데 그냥 목 젖 뒤쪽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모르면 패스.)

 

의사들이 많이 오인해서 역류성식도염 체크 안하고 바로 비염, 기관지약 지어주니까 자신의 몸을 알아서 잘 체크하고 의사에게 전달해야 합니다.

 

 

 

 

 

역류성 식도염 - (2) 역류성 식도염은 왜 걸리는걸까? (https://health-119.tistory.com/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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